감사합니다

오옥녀
2018-08-07
조회수 622

옥녀는 오늘도

내 엄마처럼 부축을 하지 않고는

한발짝도 못 내 딛던 내 엄마처럼

걸을수 있다니걸 알리기위해


걷는다는게

그 무엇보다 절실한 한 사람을

구원하기 위해


버스 터니넬에서

이 글을 씁니다


이 교수도 분남이도 내 동생도

엄마 팔아 장사하냐고

핑잔을 주더군


욕을 해도 좋고

픽박을 해도 좋다


누군가 내 엄마로 인해

희망을 가질수만 있다면


우리 엄마는 12딸을 구했고

더 많은 불쌍한 영혼들을 구할것입니다


병원앞  주차장에서

내 엄마가 걷지 못하는걸 보면서


지 자식 아프다고 오소틱 해주었떠니

2년이 지나도 신발속에  안드갔는데


엄마는 저 지경이 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어던 내 자신이 용서할수가 없어읍니다


자식키워 머하나

이 생각이 먼저 들어을때

가슴은 메어져도

후회도 그 무엇도 소용없는  허비한 시간은

되 돌아오지 않는다는걸

배웠읍니다


우리 엄마가 걷지 못 했다면

가슴에 돌 덩어리 하나 얻고 살아가야

했을것입니다


내 엄마가 걷는다

2층도 오르락 내리락 하신다


내 딸은 아직도 신발속에 오소틱은

들어가지 않았다


이것이

현실이고


불효자는 웁니다

이 노래가 있는겁니다


내 부모가 걸을수 있는지

한번 살펴 보는기 어떨까요


날 태어나게 해 주신

내 부모님을 생각해 보는

이 시간이 되시길


우리 엄마가 걷는다니까

진짜로


내 엄마 걷게 해준

이 재욱교수님이 난 젤 좋다

그래서

오소틱이 젤 좋다


이 일이 너무 좋다

이 재욱교수님을 만나게 해 주신 주님께

감사에 기도를 드립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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